경상북도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일원에서 ‘2025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인디 음악가 공연 기회 제공과 지역 음악의 국제 진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 행사 추진을 위해 경북웹툰캠퍼스 앞마당과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8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가 공연과 직업문화 체험, 전시, 프리마켓, 먹거리 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실력 있는 국내 인디·직장인 밴드 총 20팀을 선정했으며, 이후 일본, 대만 등 APEC 참가국의 외국인 밴드 8팀의 출연도 확정했다. 특히, 데이지건(Daisy Gun), 카본리본라이드(Carbon Ribbon Rides), 뮤반(Muban) 등 다국적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인디 록밴드를 비롯해 APEC회원국 출신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국내 음악가가 함께 참여해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국제적 무대를 펼친다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올해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세계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육질,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홍콩 대표 방송사인 TVB가 이번 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촬영하기 위해 8월 초 경북에 있는 한우농장, 도축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환경, 위생관리, 수출포장 과정은 물론 관계자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참품한우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방송 촬영은 경북도・경북통상・(주)참품한우와의 협력하에 진행됐으며, 해당 방송은 2025년 11월 중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으로 경북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본격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중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공모에 대구시와 공동 신청해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를 시작한 후, 현장평가, 서면 평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대상을 확정했다. UAM 이용 목적에 따라 교통형·관광형·공공형 등으로 유형을 제시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대구·경북은 공공형 예산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비 10억 원을 들여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기본구상과 최적 노선 분석, 사업모델과 연계한 구조, 설비, 항로 등 건축계획, 버티포트 설계도서 작성 등 사업계획과 기본계획, 기본설계를 지원한다. 대구와 경북은 시도비 10억 원을 더해 총 2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권 UAM 공공형 시범사업’은 경상북도, 대구시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국도로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전 공조 체계로 재난·교통·치안 관리, 응급구조와 같이 시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연구 중심 도심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촉진한다. 도는 사업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수소 등 경북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정착과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포항시 남구 지곡동 일원(포스텍 내)에 조성될 예정인 중소기업 연구타운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총면적 약 1만 7,450㎡(5,300평)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700억원(국비 250, 지방비 250, 민자 200) 규모로 오는 2026년부터 설계공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연구 타운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공용장비센터와 지역 대학 및 대기업과의 산학협력
경상북도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청 본관 1층 서편 전시홀에서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마을들의 재창조 기본 구상(안)을 지구별 모형과 조감도를 함께 공개해, 피해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본 구상(안)은 산불 피해지역 중 중앙사업(특별도시재생사업-국토교통부, 마을단위복구재생사업-행정안전부)과 연계하는 안동, 의성, 청송, 영덕 4개 피해지역 8개 마을을 선정해 경상북도 총괄 건축가와 경상북도 공공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 16명이 마을별로 2명씩 참여해 미래 가치 부양,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두 가지 틀에서 주민들의 삶을 위한 거주 문제 해소, 마을 확장, 경제 및 문화, 집약적 개발을 통한 거점 마을 등을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및 시군과 함께 본 구상안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
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26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 지역 청년 창업가, 전문 의료기관, 관련 단체와 함께 '반려동물 관광 특화콘텐츠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박철 교수(전북대 전북동물의료센터) △오홍근 원장(와우동물메디컬센터) △박길수 지부장(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호남북부지부) △장민지 대표(솜솜협동조합) △도수빈 대표(파머라운지) △유은미 대표(농업회사법인 함해국)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현장의 경험과 수요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펫프렌드 익산' 실현과 반려동물 치유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연계한 치유·웰니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자원·특산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정읍시는 26일 내수면 양식장 90여 곳을 찾아 ‘어류 이동병원’ 현장 진료를 진행하며 민물고기 어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입·출하기에 맞춘 선제 대응으로 양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진료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련 공무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했으며, 의심 개체는 정밀검사에 부쳤다.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어장관리 요령, 질병 관리 상담도 병행해 어민들의 애로를 즉시 해결했다. 시는 양식장에서 빈발하는 질병을 중심으로 초동 진단과 처방을 실시해 수산생물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차단에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약품 남용을 줄이고 위생 관리를 표준화함으로써 생산성 회복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류 이동병원을 꾸준히 운영해 양식 어민들이 겪는 질병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현장 진단과 처방으로 건강한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토양관리와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진행해 과학영농의 토대를 강화했다. 이날 강연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안병구 박사가 맡아 토양 양분관리의 핵심 개념을 짚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 활용법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토양검정을 기반으로 한 양분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시설하우스 염류 제거, 유용 미생물의 적정 투입과 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익혔다. 아울러 과학영농실험실을 통한 토양·가축분뇨 퇴액비 분석으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잔류농약 분석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절차까지 단계별로 확인했다. 특히 현장 데이터에 근거한 처방과 관리가 수익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가 토양관리와 미생물 활용을 체계적으로 익혀 과학적 재배기법을 실천한다면 농산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석·진단·컨설팅을 연계한 맞춤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토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이면서도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북돋움 축제'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어린이 특강 '정화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북돋움 축제는 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통영시립도서관과 함안군립칠암도서관이 함께 선정됐다. 통영시립도서관은 『누리호의 도전』,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비밀의 공중호텔』 등을 집필한 정화영 작가를 초청해 '누리호와 우주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 도서인 『누리호의 도전』은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가 우주 궤도에 올라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까지 약 33시간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 과정과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통영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통영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통영시는 해마다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위해 추진 중인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세대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등 주거지원 사업’결과, 대구에서 첫 번째 가족이 지난 22일 정식 입주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탁 씨 가족은 전체 다섯 명 중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욕지초등학교 학생 수가 올해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김*탁 씨 가족의 욕지도 전입은 욕지도 민간단체인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대)의 지속적인 홍보 노력과 더불어 통영시의 적극적인 교육 주거지원 정책으로 성사됐다. 또한 욕지면사무소(면장 이쌍화),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 단체 회원들이 직접 페인트 통을 들고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단정하게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 입주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김*탁 씨 가족 외에도 현재 경북 예천에서 허*응 씨 가족(유치원생 2명 포함)이 임시 주거지에 머물며 빈집 리모델링(2차)이 끝나는 대로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9월 중 욕지 학교 살리
통영시는 26일 통영시청 제1청사 강당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하승완 육군 8358부대 2대대장, 통영구치소·한국전력공사통지사 등 유관기관장,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환 시민안전과장의 보고로 주요 연습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일정, 결언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습 1~2일차의 비상소집훈련과 정부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연습 3일차의 민방공대피훈련, 연습 4일차의 광도면 통영교육지원청에서의 실제훈련 등의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제8358부대 2대대 현역군인 통영시청 청사 주변 경계근무, 화생방전 대비 을지연습 근무자 방독면 착용 근무, 전시 혈액 수급을 위한 근무자 대상 사랑의 헌혈행사, 실제훈련장에서의 여성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 시연,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학생들의 통합관제센터 견학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실제훈련장 견학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한산대첩축제 지원에 따른 피로 누적에도 불구하고 간부공무원들의 솔선과 전 직원의 일사불란한 연습 과
진주 하나회(회장 이민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과 수해 복구 봉사자들을 돕기 위해 음료 200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기탁된 음료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갈증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복구 현장에서 애쓰시는 봉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수해 피해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주 하나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음료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하나회는 2023년 12월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300명에게 장난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26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관내 감염 취약시설 90곳의 감염관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핵발병 고위험군이 밀집된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핵 예방관리가 필요하고 집단감염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등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김지은 역학조사관을 초빙해 ▲결핵의 개요 및 발생 현황 ▲잠복결핵감염 ▲감염 취약시설 결핵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은 면역력이 낮은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들이 밀집돼 있어 감염병 발생시 추가 확산방지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8월 25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함께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 기관이 도매시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구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안탁 교통질서팀장 등 실무진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 발전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주차·환경·유통질서 개선 ▲학교급식 등 신사업 추진 전략 ▲현장 맞춤형 애로사항 해소 등이 다뤄졌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가 세 기관의 경험을 나누며,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활성화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관련해 훈련 준비 및 진행에 따라 신천 대봉교~중동교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안전성과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이번 훈련은 지진, 교통사고, 도시철도 추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경찰·지자체·교통공사 등 29개 유관기관과 38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과 통합지휘체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곽시영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 과정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