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에서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나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조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는 영산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조리도구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관에 기생해 질환을 유발하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담관암의 주요 선행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는 올해 지역 주민 5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자 13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무료 투약과 상담을 연계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재검사를 통해 양성자 전원의 완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마을 방문 교육, 유선 상담,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1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세종지사(지사장 서길영)와 함께 세종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이불 38채(200만 원 상당)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내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전용 코너인 ‘행복나눔코너’에 비치될 식료품 및 생활용품 60만 원 상당도 전달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불과 행복나눔코너 물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행복나눔코너는 지난 2023년 4월, 한난 세종지사와 협의회가 협력해 개설한 전용 물품 나눔 공간으로, 임직원과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된 식료품과 생필품을 상시 비치해 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난 세종지사는 2017년부터 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상·2025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2025년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
용산구의회는 12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구민을 선정해 ‘2025년도 용산구의회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식에서는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한 남성 22명, 여성 17명 등 총 39명의 구민이 모범 구민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용산구의회 의원들과 수상자,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해 수상자들의 공적을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본회의장에는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성철 의장은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용산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의회는 매년 모범구민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구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가 1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민관통합사례관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민관통합사례관리 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복지대상자 발굴·자원 연계, 사후관리 등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세종시 24개 읍면동 관계 공무원과 사회보장위원회 사례관리분과 소속기관 종사자 등 세종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지영 다정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와 심현아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장학사는 발표자로 나서 올해 민관이 함께 지원한 사례를 각각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현진 청주대학교 교수가 ‘현장 중심의 민관통합사례관리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사례관리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를 발표했다. 주거복지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주거복지 지원체계 구축 ▲국토부 주거복지 정책 이행 및 참여 ▲관련 사업 시행·지원 성과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10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주거종합복지센터가 추진한 주거취약계층 임차 보증금 무상 지원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집수리 및 긴급주거비 지급 등 지역 맞춤형 주거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주거복지 우수지자체 선
구례군의회는 12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4,07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17개 사업에서 15억 8,560만 원을 삭감하고 6개 사업에 6억 646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창호 의원이 대표발의한'구례군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구례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수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문화예술회관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장길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광주 이스포츠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의회 김나윤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스포츠 비전 모색 정책토론회’는 이스포츠를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학교 교육, 청소년 진로,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공공 정책 영역으로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호남대학교 이스포츠산업학과 정연철 교수가 발제를 통해 광주 이스포츠 산업의 구조와 제도적 기반을 설명하며, 학교 이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학생 이스포츠가 교육과 진로,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기 위해서는 학교 운동부·동아리 지원, 인식 개선, 공공 인프라 활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행정, 교육, 산업, 현장 경험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참여해 이스포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재성 광주시 북구의원은 북구 이스포츠 사례를 들며 청년 정책과 관광, 도시브랜드 전략과 이스포츠 산업의 연결 필요성을 제언했다. 윤하운 전직 프로게이머는 현
김천시는 12월 17일 오전 11시, 백옥동 일원(노증리 마을회관 앞)에 조성된 백옥길 공영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공영주차장을 공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60여 명이 참석하여 공영주차장 개장을 함께 기념했다. 백옥길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2억 3,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1,917㎡(580평) 부지에 주차구획 51면이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부출입구 도로를 확장 포장하여 차량 진‧출입 동선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주민 이용 편의성도 함께 향상시켰다. 김천시는 최근 원도심‧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면당 조성비가 2,400만 원 수준으로 예산 집행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준공식에서 “백옥길 공영주차장 준공은 주민 불편 해소뿐 아니라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김천시는 통계법에 따라 실시한 '2024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김천시민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6.21점, 거주 지역 만족도는 6.23점으로 모두 보통 수준을 상회했다. 사회 안전 인식은 3.49점으로 경상북도보다 0.16점 높았으며, 환경 만족도는 녹지·수질·대기 등 모든 부문에서 도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행정서비스 만족 비율은 29.4%로 경상북도보다 8.8% 높게 나타나,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신뢰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김천시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46.2%)와 ‘보건의료시설 확충’(48.0%)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 수요가 명확히 확인됐다. 이번 '2024년 김천시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의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승인통계로, 향후 시정 운영과 각종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김천시청 누리집(김천시정 – 예산통계정보 - 각종통계정보)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지난 12월 16일, 김천장애인회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5년 사랑의열매 ‘김천시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포상식은 한 해 동안 이웃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경북공동모금회 모금액으로 추진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난방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이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재호 김천시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포상식에서는 ▲경북도지사 표창 김효담(김천시청 복지기획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우지연 고문, 안영숙 단원, 박유순 단원(김천시 나눔봉사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0년 동안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이만수 대표(우천냉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훈이 복지환경국장은 “김천시의 따뜻한 변화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에서 시작된다.”라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
김천시는 12월 1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김천시민참여단,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기금사업 및 여성커뮤니티사업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본 행사에 앞서 성별 차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2025년 양성평등 사진공모전』과 아동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아동친화 UCC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김천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어 시민참여단 배정희 단장의 활동 우수사례 보고를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김혜영 회장의 단체 활동 성과 보고, 여성커뮤니티 지원단체인 예술공감연이랑의 ‘다가치 더 가치로운 세상’ 외 5개 단체의 활동 성과 보고가 차례로 진행됐다. 김훈이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특정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
김천시는 지난 12월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관 1층 조리실습실 및 가공체험장(증산면)에서 '2025년 농식품 개발 성과 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025년 식품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 농산물가공연합회, 농식품 유통 관계자, 신규 농식품 개발업체, 2025년 농업인대상(가공분야) 수상자, 2026년도 도비 사업 선정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년 농식품 개발 지원사업 제품 전시 및 품평회 ▲농산물 가공식품 상품화 실증시험 성과 보고 ▲농식품 개발업체 간 기술 교류 및 시장 정보 공유 ▲우수사례 발표 및 발전 다짐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제품 시식 및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자 반응을 공유하고, 오후에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증산면 농산물 가공체험장인 ‘송알송알 산골이야기’를 방문해 보리막장, 새송이 장아찌 만들기 등 농산물 가공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참석 업체들은 각자의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상호 공유하고, 매장 내에서 타 업체 제품을 함께 활용·판매하는 등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에 대
성주군이 경상북도 2025년도 경상북도 주택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택‧건축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주택건설 △주택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수범사례 등 11개 지표를 중심으로, 주택정책의 추진 성과와 행정의 공정성‧전문성‧실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성주군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건축행정 운영, 주택건설 및 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에 힘쓰며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성주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경상북도 도지사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일회성 성과가 아닌, 지속적이고 일관된 행정 혁신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지선)가 17일, 제4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2026년도 목포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목포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시민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지역 미래 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업의 재정 투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 위원회는 먼저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방문해 인조잔디 상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노후화된 인조잔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확인한 위원들은 전국단위 스포츠팀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보수 공사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국가유산보수정비사업으로 선정된 붉은 벽돌창고 보수· 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국가등록문화유산 제718-14호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청주시 음식물폐기물 처리 과정이 형식적인 서류 확인에만 의존한 채, 실질적인 점검 및 관리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과업지시서에는 운전원 1인과 수거원 2인으로 구성된‘3인 1조 근무’를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1명이 단독으로 근무하는 사례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참고사진) 또한 관리부서인 자원정책과는 지난달 기준 올해 한 차례의 기습점검이나 실태 확인도 실시하지 않아, 관리·감독 책임을 소홀히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과업지시서에는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지급된 비용을 환수하거나 계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어, 연간 100억이 넘는 관련 예산에 대한 적절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현장 관리가 전무하고, 과업지시서 미준수에 대한 제보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6년도 음식물폐기물 처리 예산으로 125억 원이 편성 및 집행하는 것이 정당한지 의문”이라며, “예산의 적절성을 따져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