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와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돌봄에 있어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의 과실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생각으로 압축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그래서 복지는 투자다. 제가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만들었던 대한민국 전략에서 사회 투자라는 얘기를 했다. 경기도와 하남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관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감염병관리 연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2026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일선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법정감염병 신고건수는 2025년(1~48주) 3만5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만7,452건 대비 약 18.5% 감소했다. 주요 감소 감염병은 백일해, C형간염, 쯔쯔가무시증 등 21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올해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방식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전환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군 방역관 확대와 전담 역학조사관 지정·운영,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지역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민·관 협력 기반도 촘촘히 정비했다.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 감염병관리위원회, 위기관리 대응훈련 등을 통해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했으며, CRE감염증 시범사업을 통해 선도적 전략을 현장에 적용해 전국적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월 17일 오전 10시 부산연탄은행에서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기부금 전달 및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연탄 기부금을 전달하며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식사를 건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열린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IC와 해미IC에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발언은 서산의 주요 관문에서 반복되는 경로 혼동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가 의원은 “서산IC 국도 진입부는 좌·우 분기 거리가 매우 짧아 운전자가 방향 판단을 놓치기 쉽고, 국도 32호선 진입 시 서산·당진 방향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급차로변경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표적 위험 구간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유도선을 ‘경로 혼동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고, 이미 전국 고속도로 1,100여 개 지점에서 설치·운영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서산 역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구조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자료에서 유도선 설치 후 사고가 연평균 25건에서 6개월간 3건으로 급감한 사례를 언급하며(안산분기점),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정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nb
충남도의회는 17일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시대, 재해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하천관리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하천관리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신우리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지배현 충남도 하천과장, 이승주 당진시 하천팀장, 나기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수자원관리 부장, 이병섭 당진시 신평면 신흥2리 이장이 참여했으며, 도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우리 책임연구원은 발제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극한 강우의 빈도와 강도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기존 하천·배수시설 설계 기준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지방하천·소하천·도시배수 체계를 하나의 유역으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계측·예측 기반의 데이터 중심 하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 지배현 하천과장은 “도내 지방하천 정비율이 51.7%에 머무는 만큼 2026년 종합정비계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중구청의 눈속임식 예산 편성과 주먹구구식 행정절차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영호 의원은 1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구청이 제3차 추경예산으로 편성, 요구한 성남프라자 승강기 교체 사업의 추가공사비는 사업계획 및 검토 과정에서 부주의한 예산산정이 빚어낸 행정난맥상의 결과”라며 “승강기 교체사업을 하면서 기존 승강기의 철거 비용을 당초 예산에서 산정하지 않은 탓에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중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성남프라자 승강기 교체사업은 기존 노후된 승강기 2대를 교체하는 것으로 시비와 구비 등 총 1억3,100만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중구는 당초 예산 편성과정에서 승강기의 철거 비용 및 폐기물 처리비 등 필수항목을 누락해 총 사업비가 1억7,924만원으로 증액되며 4,800여만원의 사업비 부족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중구는 이번 제3차 추경을 통해 기 확보된 시비 3,600만원을 제외한 구비 1,200만원 추가 증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주관으로 지난 12월 16일 전남 목포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윤진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정기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 위원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그 성패는 지방의회가 얼마나 책임 있고 내실 있게 운영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의회운영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전국 광역의회의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지방의회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을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격상 촉구 건의안 등 총 6건의 지방의회 공동현안을 처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도의회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사안을
제346회 춘천시의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 개최됐다. 나유경 의원은 임도사업이나 큰나무공익사업과 같은 산림과 대부분 사업의 성과지표를 사업 구간의 길이나 면적으로 단순 수치화로 산출해내는 것을 지적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 준비에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반영하여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옥 의원은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수요성 등을 고려하여 자구책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권희영 의원은 요양보호센터와 같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시설들이 자체적으로 감염병 관리를 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관리에 취약한 시설들을 관리‧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영 의원은 귀농귀촌이 인구유입 및 새로운 농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갑 의원은 시민들을 위한 편의성을 고려하여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공휴일 같은 경우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산시의회는 12월 17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진행됐으며,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발언에서는 ▲천철호 의원이 '아산이 놓친 기회, K-가곡 슈퍼스타 아산이 잡고 있는 기회, K-뮤지컬 ‘성웅‘', ▲전남수 의원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드러난 예산 편성의 문제와 기준'을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이어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기애 위원장이 2026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시의회는 총예산 1조 9,399억 원 중 81건, 48억 6,834만 6천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086억 9,502만 8천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홍성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2월 17일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순천성동 예싹 전시회’를 찾아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오화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리며, 순천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한 미술·공예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여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희 위원장은 색채와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 섬세한 손길이 담긴 공예 작품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피어난 것을 보니 교육 현장의 노력이 느껴진다”라며 “예술교육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미래를 그려 가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학교 현장의 예술·체험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시 준비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헌신해 준 오화선 교장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과 함께하는 이런 전시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성장의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위원장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예산안 심사 처리 등 4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총 4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58건, 건의안 31건, 동의안 18건, 2025년도 추경 예산안 및 2026년도 본예산 등 총 1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6년도 전라남도 본예산은 농어민 공익수당,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284억 원을 증액한 총 12조 7,023억 원,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은 학생교육수당 등 337억 원을 증액한 총 4조 4,410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김태균 의장은 폐회사에서 “전라남도의회는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를 출범시키고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를 구성하여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왔고, 청년 유출이 심각한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K-스틸법'의 국회 통과와 광양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등 광양만권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역경
고성군은 농업인과 지역 가공업체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생성형 AI 기반 농산물·농산물 가공품 홍보 교육'을 12월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성군민 16명이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AI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글쓰기 △블로그 콘텐츠 기획 및 작성 △AI 이미지·카드뉴스 제작 △유튜브 영상 기획과 스토리보드 설계 △스마트폰 영상 촬영 △영상 편집 및 유튜브 쇼츠 제작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짧은 영상과 쇼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실습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김진 소셜홍보마케팅연구소 대표가 맡아,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법부터 실제 온라인 마케팅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글쓰기가 어려워 농산물 홍보에 부담이 컸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 홍보 문구 작성부터 콘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7일 오포 스포츠파크에서 ‘2025 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6개 읍·면·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해 2025년 추진성과 보고와 2026년 추진 방향 발표,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지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신원영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새마을정신을 실천해 주신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환경·공동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 지역 공동체를 지탱해 온 힘이자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6일 ‘2025년 청소년 안전망 운영보고회 및 미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청과 화성특례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분야 유관기관, 1388청소년지원단, 부모또래단, 청소년동반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식전 행사로 운영된 커피부스에서는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참석자들을 맞이했으며, ‘행운나눔’ 코너에서는 센터 실무자들이 참석자들의 새해를 앞두고 이들의 여정을 응원했다. 본 행사는 밀알지역아동센터 댄스 동아리 ‘예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축사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미션·비전 선포식’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는, 청소년의 마음안녕, 자기다움의 길을 함께 연다’가 적힌 피켓을 펼치고, 비전 문구 “다채로운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 털고(Go), 턴업(Up)”을 외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센터 자체‘5개년
화성특례시는 17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는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자를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에 교육부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연 45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2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5명, 2024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중학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했다. 또한, 중학 1단계는 8명이, 초등 1단계는 9명이 수료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습자 및 가족,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과 상장 수여, 모범 졸업생 경기도교육감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돼 학습자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졸업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자 대표는 “가나다학교가 없었다면 학교도 공부도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