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위촉된 최현욱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다. 연주곡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시집을 바탕으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운명, 인간적 열정을 담아 25곡으로 구성된 칼오르프의 작품으로 20세기 대표 칸타타로 평가되는 곡이다. 특히 25곡 중 ‘오 포르투나(O Fortuna)’는 변덕스러운 운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고 영화·광고·스포츠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규모가 큰 곡이어서 쉽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폼을 이용하거나 QR코드 스캔, 합창단 단무장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시립합창단은 매년 2차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매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많이 오셔서 좋은 음악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가 해외 핵심 관광시장으로 부상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해시는 대만 현지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여행 인플루언서 그룹 ‘차이아가(Cai Aga)’팀 40명을 초청해 김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 최대 송객사 ‘콜라투어(Cola Tour)’와 국내 랜드사 ‘뉴태창여행사’,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공동 추진하는 ‘코카콜라 여행 – KOL Cai Aga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김해·울산을 연계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중 김해 관광은 2일차 일정이다. 참가팀은 24일과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연박하며 김해의 주요 관광지, 체험형 콘텐츠,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촬영,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25일 첫 일정으로 한국 최대 규모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을 체험했다. 이어 김해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로 이동해 가야왕국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짚라인, 익사이팅사이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기고
창원특례시는 25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첨 대상은 2025년 정기분 지방세(자동차세, 개인분 주민세, 재산세)를 전자고지로 받고 납기 내 전액 납부한 자 중에서, 연간 납부세액이 5만 원 이상이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총 5만 5,686명의 대상자 중, 시는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333명의 성실납세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 333명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서한문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신뢰받는 세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등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강사인 문양근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무상 갑질 금지 ▲공무원 3대 비위행위 예방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문양근 강사는 갑질 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 ▲갑질 행위 성립 요건과 주요 유형에 대한 사례 분석 ▲조직 내에서 갑질이 발생했을 경우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각각의 상황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향응 수수) 예방 강의에서는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업무 수행 시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의 중요성, 금품 수수 근절을 통한 신뢰받는 공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의 자세를 갖추고자 마련됐다. 마선옥 ㈜꿈제작소 대표는 교육에서 장애의 정의를 비롯해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위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마 대표는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차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손태화 의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야생동물 방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야생동물 방사 관리체계 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야생동물 방사 전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 ▲안전기준 강화 ▲현장 대응력 제고 3가지 중점 방향으로 추진한다. 먼저, 지역 전문가·단체·시민 협의체 운영으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방사 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수의사, 사육사,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야생동물 방사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방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을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 참여와 신뢰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 방사 전 과정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역할·책임을 명확히 한다. 방사 단계별 야생동물 안전기준 체크리스트로 현장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관리체계 실효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야생동물 방사 시 행사와 병행하지 않도록 하고 방사 시 야생동물이 방사지역에 시간을 두고 적응할 수 있도록 연방사 방식을 채택해 개체별 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사 과정 전반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도로 ▲주차장 ▲등산로 ▲공원 등 생활과 직결된 기반 시설을 중점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후 도로 재포장과 보행로 및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 우수기 이후 발생한 다수의 포트홀, 도로 침하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남로 등 일부 구간에 대해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우선적으로 도로 재포장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등 5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웅남중학교 및 토월중학교 인근과 대방IC 등 주거지 및 학교 주변 통학로 내 노후 보행로 정비를 실시하고, 보도의 부재로 보행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귀산동 삼귀민원센터 인근에 보도를 신설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법유턴, 무단횡단이 잦은 창원중부경찰서 인근에 중앙분리대 등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우수기에 파손된 장복산길 내 낙석방지책도 정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구는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공한지주차장을 신규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내실 있는 구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한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실시하여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근무 분위기 개선을 위한 청렴 나눔데이를 추진하는 등 직원 간 유대감 증진에 매진했다. 또한 시민 건의사항을 반영한 사업으로 행정 체감도를 대폭 높였다. ▲ 가음정공원 테니스장 정비 ▲ 가음정천 일원 안전휀스 정비 ▲ 푸르미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 황새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총 35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을 올해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남은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4분기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①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편안한 일상 제공 ②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안전한 일상 제공 ③ 공정과 온정에 기반한 신뢰받는 구정 실현 등 3대 역점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편안한 일상 제공 구는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편안한 일상 제
창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올해로 시행이 마무리되는 ‘2025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에 이어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창원 청년의 실태와 정책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5개년(2026~2030년) 동안 추진할 청년정책 비전과 목표, 세부 과제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관련 부서 관계자, 이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창원시 청년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 제고를 위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제시된 기본계획(안)에는 2차 기본계획(2021~2025년) 추진성과 점검을 비롯해 국내·외 청년정책 동향 및 정책 사례, 창원 청년 대상 설문·FGI(표적집단면접조사) 결과 등이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일자리·교육 ▲주거 ▲문화 ▲생활 ▲참여·권리 5개 분야에 대한 중장기 정
김해시는 내년 4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참여 작가를 선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예술인의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작가 모집 공고에 이어 25일 최종 심사를 거쳐 국제적 전시 무대에 함께 서게 될 작가 선정을 완료했다. 선정된 작품은 2026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전시된다.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은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규모 아트페어다. 올해 2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에서는 김해시 출신 작가 14명의 작품 25점(회화 17점, 공예 4점, 조각 4점)이 전시됐으며 행사 기간 총 2만5,000명(일평균 6,25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전시, 교육, 행사 등 다양한 미술관 사전프로젝트로 우리 시 미술 문화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열리는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박물관에 따르면 9월 30일 개막 이후 방문객 수가 급증하며 현재까지 1만5,31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전은 100년 전 김해의 사진자료와 시를 통해 과거 문화유산과 현재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김해지역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100년 전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촬영한 김해의 사진과 기록 자료 100여점과 조선 후기 김해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이 남긴 지재당고 중 7언절구 34수 연작인 금릉잡시에 언급한 김해의 역사와 자연, 사람과 경치 등을 소개한다. 단순한 사진전이 아니라 100년 전 김해의 사진과 당시 김해의 시를 접목해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인물이 김해를 바라본 서로 다른 해석과 과거와 현재의 유적사진 비교를 통해 변화된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한 부분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100년 전 사진을 활용한 엽서를 제작해 필사와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김해시는 김해한옥체험관(김해시 왕릉길 40)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18억원(균특전환·도비 11억7000만원, 시비 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박동 13실 내부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숙박동 외 공간에 회의실, 방문자센터, 기프트샵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10월 착공해 2026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해한옥체험관은 2006년 개관 이후 한옥 숙박과 체험으로 관광객과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새 단장을 마친 북카페 ‘명월’은 김해 대표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연간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김해한옥체험관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MICE 관광 활성화, 글로컬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거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전상철)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합창과 성악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그램으로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소프라노 장은녕, 테너 김진훈 등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전반부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프리드리히 뮐러(Friedrich Möeller) 작품 세계로 시작된다. ‘유쾌한 여행’, ‘푸른 들판’ 등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밝고 경쾌한 겨울정취를 불어넣는다. 이어 테너 김진훈과 소프라노 장은녕이 등장해 성악곡과 듀엣 무대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하고 풍성한 감성을 전한다. 후반부는 소년소녀합창단과 대전청소년합창단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가 이어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연말의 설렘과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의 QR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7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함께 꾸민다. 전반부는 차이콥스키의 명작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색과 생동감 있는 연주가 관객들을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무대로 안내한다. 후반부는 마에스트로 어린이예술단의 ‘겨울 동요 메들리’가 이어진다. ‘겨울나무’, ‘겨울바람’등 익숙한 겨울 노래들이 따뜻하고 순수한 계절의 정서를 전달한다. 이어 청소년교향악단은 Christmas at the Movies, O Holy Night 등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선보인다. 청소년교향악단의 깊이 있는 사운드와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연말의 설렘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무료 공연이며,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청소년교향악단 단무장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6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민의 종과 분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트리와 테마존 설치, 세계음식 체험, 공연 등 다문화도시 김해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기간 김해시민의 종 일원에 대형트리가 설치돼 연말 도심을 밝히며 분성광장에는 나라별로 꾸며진 트리와 다채로운 조명 장식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첫날 분성광장에서 캄보디아, 네팔 등 8개국의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을 시작으로 점등식,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등 7개 다국적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세계음식 체험에서 베트남, 몽골 등 5개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분성광장에서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기다리는 겨울 대표 축제로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통해 김해가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