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일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의 일환으로 서원구 모충동 운호고 일원과 병무청 사거리 대형 양수기 설치 현장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신 부시장은 연응모 재난안전실장, 신민철 서원구청장 등과 함께 모충1배수문의 배수문 관리상태를 살폈다. 이어 호우시 가동하는 대형 양수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소형양수기와 이동식 물막이판 등을 전진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상습침수지역의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빗물받이 준설과 같은 배수시설 유지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작은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30일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아이림어린이집에서 원아 3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운영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시 새활용시민센터 환경교육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동화식 영상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올바른 재활용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들은 아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는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첫 번째로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 신고 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매일 4회씩 송출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시청 누리집 및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보호팀의 아동학대 처리 절차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세 번째는 국적을 초월한 모든 부모들이 아동학대의 징후를 조기에 인식하고, 올바른 신고 절차와 지원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 가지 언어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한국어, 우즈베크어, 중국어로 제작해 국적을 넘어 아동학대 예방을
광양시는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총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786개 농가에 왕우렁이 6톤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대표적인 친환경 제초 방식으로,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왕우렁이를 논에 투입하면 제초제 사용에 준하는 약 98% 수준의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왕우렁이는 물속의 잡초를 갉아 먹는 습성이 있어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이른바 슈퍼 잡초까지 99%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농법은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제초제 사용보다 40~50%가량 비용이 절감돼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농업 실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왕우렁이는 번식력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수거가 의무 사항으로 지정될 만큼 방사 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7월부터 8월 말까지를 일제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가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에서 유실된 왕우렁이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
옥천군은 공중화장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관리인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은 최근 개정된 '옥천군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위생적인 관리와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연 1회 이상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상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특수법인 한국화장실협회 본부장을 초빙해 공중화장실의 위생관리 방법과 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공중화장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장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지역 평생교육 발전과 인문학 진흥을 위한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주지역 평생교육 기관·단체장 등 평생교육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참석한 위원들이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으로부터 2025년 하반기 전주시 평생학습관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각각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은 △제19회 평생학습한마당 추진 방향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운영 방향 등이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을 잘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창원 관광의 매력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창원 SNS 관광홍보 서포터즈 ‘창원반디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시민의 시각으로 창원의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창원시 거주자 및 연고가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창원의 관광지, 축제, 먹거리 등을 주제로 매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내용으로는 월별 미션 수행, 관광지 탐방 팸투어 참여, 공모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참여 독려, 개인 SNS 채널을 통한 콘텐츠 게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확산함으로써 창원 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창원의 대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서포터즈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에게는 월별 활동비(최대
익산시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보건복지부 배경택 복지정책관을 비롯한 기초의료보장과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아 재가 의료급여 사업 성과를 살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익산시의 사업 추진 사례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수혜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서 재가 의료급여가 미친 영향을 직접 살폈다. 재가 의료급여는 장기간 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2023년 7월부터 제4차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52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이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한 가사·간병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밑반찬 제공 △재래시장과 사회적기업을 통한 물품 지원 등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의료비 절감률 72%, 재가 생활 유지율 87%, 대상자 만족도 95%라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28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본부장 이상철)와 함께 구남로와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2025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구 도시관리과와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임ㆍ직원 23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정비와 함께 빗물받이 정비, 쓰레기 투기 금지 캠페인, 스티커 부착 등이 있었다. 손유정 센터장은 “지역 기업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다 살리기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은 지난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남도장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에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다수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우수 농수축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저소득층 상해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보장 복지지원으로 보험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으로 사회안전망 역할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품평회에는 우체국쇼핑에 입점 생산업체 30여 개가 참여해,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복지등기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과 수출기업을 위한 우편요금 할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29일 아브두살로모프 알리쉐르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무라바크 알쿠와리 도하포럼 사무총장을 연이어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대사와의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라며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이뤄진다면 양측 모두에게 더 많은 교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제주 한라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세계언어대학교 간 교류가 시작된 것을 언급하며, “농업·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우즈베키스탄 지자흐(Jizzakh) 지역을 제주도와의 교류 파트너로 제안했다. 대사는 “지자흐는 환경보호·친환경 관광·교육·연구·농업 분야가 발전해 제주도와 공통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배터리 사업과 전기자동차 확대 정책에 주목했다. 오 지사는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월 30일 14시 서울 강남구 소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교육 마이데이터 대표 정보전송자 기업·기관, 유관협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교육 마이데이터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주요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도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 대상 정보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이데이터 주무부처인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고, 교육 마이데이터 관계부처인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협조했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고용정보원, 주요 대학, 교습학원,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교육 마이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에서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3월 13일부터 의료, 통신 분야에서 우선 시행됐고, 내년 6월에는 에너지 분야가 추가로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다양한 분야 간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개인에게는 맞춤형 혜택을, 사회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교육연수원에서 전문 상담 인력 52명을 대상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응급심리지원이란 학교에서 발생한 중대한 위기 사안으로 학생이 겪는 초기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단기적·장기적으로 상황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예기치 못한 위기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3월 도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을 권역별(동부/서부권)로 모집했다. 이후 두 차례 연수를 통하여 ▲학교응급심리지원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애도교육 프로그램 ‘따뜻한 배웅’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애도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애도 교육 프로그램 시연과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지원사업,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30일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을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광주광역시·광주지방보훈청 등 6개 공공기관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단 등 4개 단체 등 총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연 2회 정례회의를 통해 학생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 계승 관련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주관 ‘학생독립운동 글짓기 및 그림 시화 그리기 대회’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총서 발행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연구학술용역 등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민관협의회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전국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용기와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관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9일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 체결식을 진행하고, 진로멘토링과 연계된 모의재판 경연대회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은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진로교육 사업이다. 특히 현직 법관 15명이 참여해 15개 학교와 1대 1 매칭 방식으로 결연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법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법관이 학교를 찾거나 학생이 법원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강연, 질의응답, 진로상담을 비롯해 멘토 법관은 멘티 학생들에게 재판의 형식과 절차, 법과 소통하는 법 등을 소개하며 법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과 운영을, 법원은 법정 등 경연장소 제공, 현직 법관의 심사위원 참여 등을 맡아, 올해 하반기에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법관이라는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