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산단 멈추고, 북부도로망 사라진 상생협약… 안성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경기도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안성이 체결한 ‘용인–안성 상생협약’이 근본적 재검토의 기로에 놓여 있다. 협약 체결 당시 이를 “경기 남부 상생발전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확인된 것은 상생이 아니라 불균형과 책임 회피, 그리고 안성의 일방적 희생이었다. 이제 안성은 협약의 전면 재협상 또는 파기 선언까지 고려해야 할 시점에 왔다. 1. 동신일반산단, 약속 축소에 이어 추진 중단… 상생의 핵심 축이 무너졌다 상생협약의 가장 핵심적인 보상은 안성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공급이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정부와 경기도의 발표였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실제 배정된 산업단지는 48만 평, 당초 약속의 절반 수준 그마저도 2024년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 부결 농식품부 역시 부정적 입장으로 추진 중단 상태 즉, 안성은 산업단지 약속을 절반으로 축소당했고, 이제는 그 절반조차 실현 불투명하다. 상생의 핵심 축이 사실상 무너진 것이다
한반도 최북단,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 ‘구선봉’을 마주한 곳. 동해안과 내륙이 만나는 이곳에는 대한민국의 최전선을 지키는 육군 제22보병사단 금강중대가 있다.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도 365일, 24시간 멈추지 않는 긴장과 작전이 이어진다. ■ 실전 같은 긴박한 현장, “비상이면 즉시 투입”금강중대에는 새벽부터 경보음이 울렸다. 감시장비에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이동 중인 미상 인원이 포착된 것이다. 대원들은 지체 없이 장비를 챙겨 출동했다. 숲을 해치며 북에서 내려오는 인원이 확인되자, 중대는 신속하게 영토 침입 가능성을 경계하며 대응 작전을 펼쳤다. 현장 대원은 “언제 어디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훈련 때마다 실전처럼 임한다”며 “하루하루가 실제 작전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 북한과 도로로 연결된 ‘금강 통문’금강중대의 경계선에는 북과 직접 연결된 금강통문이 있다. 과거 실제 귀순자 포착과 체포 작전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귀순자 발생 시에는 단순한 신병 확보를 넘어, 추격조나 위협 세력의 동향까지 실시간 감시·대응해야 한다. 한 대원은 “어둠을 틈타 내려오는 인원을 포착하는 순간 긴장이 최고조로 오른다”며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광화문 국민대회’가 11월 1일(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당진 지역에서도 약 30여 명의 애국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상경해 집회와 도심 행진 전 구간을 함께하며 강한 결속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오전 일찍 차량편으로 당진을 출발해 광화문 현장에 도착,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외치는 시민들과 함께했다.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여 명이 모여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집회 내내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와 정의를 강조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주 연사로 나선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정의로운 판결이 머지않았다”고 선언하며 “신앙과 자유의 가치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당진 참석자들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외치는 그 순간이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광화문 현장에서 느낀 시민의 힘과 연대의식이 지역 사회에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 50분경 마무리 집회를 끝으로 도심 행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