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월 29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끈 '2025년 충남사회서비스원 적극행정 우수사례(직원)'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행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1위: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디지털미디어 집단상담(교육) 확대’
2위: 지속가능한 지역돌봄 모델을 구축한 ‘지역사회 안에서, 여럿이 함께, 통합돌봄 체계 구축 – 홍동다움’
1위로 선정된 ‘디지털미디어 상담교육 확대’ 사례는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사업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수혜 청소년 수는 당초 목표 대비 2,099.5% 증가하여, 도내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위에 오른 ‘홍동다움’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농촌형 지역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023년부터 홍동면에서 3년간 추진된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실현했으며, 현재는 충남 내 8개 지역으로 확산되며 도민 주도형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우수사례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 중인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에 기관 대표 사례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도 경진대회를 거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도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영옥 원장은 “직원들이 기성의 관행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해 낸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충남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서비스 혁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충청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12월, 사회서비스·지방행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 제도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는 ▲ 적극행정 우수사례(직원) 선정 ▲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행 ▲ ‘적극행정 교육’ 필수 직무과정 신설
▲ 사전컨설팅 및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현장 행정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