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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

최근 봄철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며 전국 유아·청소년의 발길 이어져

 

전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현장학습지이자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최근 봄철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완산벙커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완산벙커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60여 개 교육기관이 방문했으며, 추가로 20여 개의 단체 방문이 예약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고 버려진 방공호를 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한 곳으로, 지난 2월 5일 개관 이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20인 이상 단체 2000원 할인)으로, 현재 입장권 1+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벙커가 개관 4개월 만에 많은 교육기관의 관심을 끌며 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완산벙커를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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