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6월 4일, 협력 의료기관인 건주병원으로부터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발마사지기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만성 질환과 신체적 피로를 겪는 어르신들이 복지관 이용 중 짧은 휴식 시간에도 피로를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복지관 내 백세터에 설치된 발마사지기는 설치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관을 자주 찾는 한 어르신은 “다리 통증이 자주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풀어주는 기계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며, “마사지기를 이용하고 나면 다리가 가벼워지고 하루가 더 활기차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선물을 전달한 건주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주병원 관계자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복지관과 건주병원은 그간 건강강좌, 기초건강체크, 의료상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 실현에 함께해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잇는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