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재규)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우포늪 일대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 중인 청소년 28명을 대상으로 탐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포늪 자연 관찰러 되기’를 주제로 한 이번 탐험활동은 창녕의 대표 생태자원인 우포늪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소목나루 숲탐방로를 출발해 주매제방, 대대제방,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출렁다리 등 우포늪 주요 지점을 두루 탐방했으며, 야영지에서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조리식을 준비하는 등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지역의 자랑인 우포늪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규 관장은 “청소년들이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포상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