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31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회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집행과 정산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도군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350여 명의 경로당 회장과 총무,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는 경상북도청도군광역지원센터장인 김월선 강사가 맡아, 경로당 회계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친다.
교육 내용으로는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절차와 정산 방법에 대한 실무 중심 안내와 함께, 실제 감사 시 지적된 사례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등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교육 참석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에서 겪는 회계 업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도적 취지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은 첫째 날인 6월 10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운문면과 금천면 경로당 관계자들이 금빛센터 1층에서 교육을 받으며, 오후 2시에는 매전면 경로당이 매전면사무소에서 교육에 참여한다.
둘째 날인 6월 11일에는 오전 10시에 풍각면, 각남면, 각북면 경로당이 풍각면사무소에서, 오후 2시에는 청도읍, 화양읍, 이서면, 경로당행복선생님이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각각 교육을 받게 된다.
청도군 평생보장과 유경일과장은 “경로당 보조금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그 집행과 관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이 더욱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 주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경로당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