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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연계 현장 점검 실시

LG화학 나주공장 등 주요 시설 3곳 점검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9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한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4월 14일부터 진행 중인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15개 부서가 참여해 총 97개소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최근 인근 지자체 공장 화재로 인해 높아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나주시 대표 기업인 LG화학 나주공장, 지역 농특산물 유통 거점인 나주배유통센터, 지역 농업문화 자산인 나주배박물관 등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며 점검 이후에도 지적사항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과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지적사항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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