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어제 방문자
9,466

전국

경상북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분과회의 개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및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 모색

 

경상북도는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첫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5년 포럼 운영 방향과 분과별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2024년 포럼 운영 성과 보고, 특히 지난 5월 22일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포항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 실증’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은, 지난 2023년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별로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3개 사업을 발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신청했으며, 포항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분권과 분산에너지 혁신 등 2개 분과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관련 정책ㆍ제도 개선방안, ▸지역 맞춤형 에너지 분권 정책 수립,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기술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주요 의제로 하여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분산법의 또다른 핵심사안이기도 한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기 실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차별화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앞으로 경상북도가 국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분과회의를 통해 주요 의제가 완성되는 대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한해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