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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전북 부안군 모범 어린이 초청행사 진행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부안군 모범 어린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998년 시작된 모범 어린이 초청행사는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지역 학생들을 초대해 지역의 산업현장과 역사·문화 명소,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자매 친선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부안남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6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41명을 초청했다.

 

행사 첫날인 6월 10일 아이들은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와 외솔기념관을 방문하고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호남향우회·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북 부안군 모범 어린이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 후 아이들은 한옥 체험 시설인 어련당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서 6월 11일에는 고래박물관과 현대자동차를 견학하고 대왕암공원 및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돌아본 다음 호남향우회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6월 12일에는 울산박물관과 태화강국가정원 등을 둘러보고 중구CCTV통합관제센터와 중구의회를 견학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울산에 대해 이해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지식과 추억을 쌓으며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 친선도시인 전북 부안군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관계를 돈독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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