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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청년센터,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내일오피스' 운영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 통해 19일까지 모집,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교육 예정

 

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돕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내일오피스’의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내일오피스’는 서초청년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 일(My Job)’을 찾고, ‘내일(Tomorrow)’을 꿈꾸는 청년 모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서초청년센터가 개소하면서부터 함께한 청년 미래 설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의 자기회복력 강화와 진로 탐방, 취업 역량 향상에 발맞춰 강사진과 프로그램 구성을 고도화했다. 현재까지 2기수를 운영했는데, 참여 청년들로부터 ‘매 회차 잘 짜인 프로그램’, ‘너무 많은 도움과 경험을 얻은 한 달’ 등의 평과 함께 5점 만점에 5점의 만족도를 받을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도 나와 그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방학에 운영할 3기 프로그램은 지역 내 대학인 백석예술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시 내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 등 사회생활 초기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커리큘럼은 예술 분야의 역량과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또래 청년들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작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자기이해 ▲진로탐색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핵심 역량 프로그램에 ▲콘텐츠 기획 ▲포트폴리오 제작이 추가돼 초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예술계 진출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사회 진입을 위한 튼튼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19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24일부터 서초청년센터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내 일을 가지고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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