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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침수피해 ZERO 도전’ 빗물받이 등 배수 시설 중점 점검

관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 사전에 제거하여 배수기능 확보

 

전주시가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배수 기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함께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장 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불법 덮개 설치 여부 △맨홀 파손 유무 △이물질 적치 상태 등에 문제를 확인한 부분에 대해서 정비 및 교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거작업을 5~6월 집중 시행한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의 경우 주기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원활한 물길을 확보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하수도가 막혀 역류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GPR 기술을 활용해 지반 상태를 정밀하게 탐사함으로써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후화되거나 파손, 이물질 등으로 인한 역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의 청소와 이물질 제거, 교체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양 구청의 완산구, 덕진구 전화를 통해 침수 피해를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 받는 즉시 현장을 즉시 출동해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만약 침수 피해를 목격하거나 빗물받이 등이 파손 및 오염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현장을 신고하면 된다.

 

김종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본부장은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철저한 현장감독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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