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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호국보훈의 달‘ 진로·직업 체험의 날 ’

제1970부대와 연계한 진로·안보 융합 체험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3일 제1970부대와 연계한 ‘동부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한 학교 구현을 목적으로 2023년 육군 제1970부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업 군인의 일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배우고, ‘책임과 헌신’이라는 가치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감사 편지 전달, 장갑차 시승 등 부대 장비 체험, 부대 내 주요시설 견학, 군 장병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군장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에는 곳곳에서 따뜻한 눈빛과 미소가 오갔다.

 

진로·직업 체험에 참가한 충남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표하여 감사 편지를 낭독한 방00 학생은 “우리가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웃을 수 있는 것은 군인 아저씨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갑차를 타고 부대를 둘러보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는 직업의 무게와 소중함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단순히 직업을 탐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람직한 직업가치를 확립하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삶과 진로를 연계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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