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어제 방문자
6,358

전국

사천시 경상국립대 학생들, 사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따뜻한 교감’ 나눠

유기동물 산책, 견사 정비 등 생명존중 실천하는 현장 자원봉사 펼쳐

 

사천시는 지난 7월 2일 사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박동주 교수 외 11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동물 돌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들과 산책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동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며, 견사 내 환경 정비 및 위생관리 활동을 통해 쾌적한 보호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보호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설 운영 절차와 동물 구조·보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기동물 발생 원인과 입양 절차, 동물복지 제도 등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보호소에서 보호받는 동물들과 직접 마주하니 생명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유기동물 보호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 민간단체 등과 협력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유기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