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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망고빙수 맛집 '완데이 카페',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선정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수제 구움과자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망고 빙수처럼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기부자들은 기존의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도자기분재, 곶감단지 등과 함께 완데이의 수제 구움과자를 포함한 총 21종의 답례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과천시는 이번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완데이 같은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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