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일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상은 문학, 예술, 체육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심사는 지난 6월 10일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
시상식에서는 해당 부문에서 7명과 청년부문 특별상 1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부문 수상자로는 김명희 씨가 선정됐다.
前창원문인협회장으로서 창원의 문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창원특례시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에서는 이종호 경남태권도협회 상임고문과 전진효 마산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이종호 상임고문은 태권도 후배 양성과 인재 발굴에 앞장섰으며, 전진효 교수는 승마 재활지도사 과정을 마련하여 장애인 재활에 기여했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은 최충경 경남스틸(주) 회장이 수상했다.
그는 메세나 운동을 이끌면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예술부문 수상자인 조현판 씨는 ‘서예용어사전’을 출간하며 서예 발전에 힘썼으며, 특히 최재연 씨는 30년 이상 한국무용가로 활동하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용교육을 제공해왔다.
교육언론부문에서는 이미숙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학생 참여 중심 교수법 도입 및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신설된 청년부문 특별상은 ‘따가다가 아트 컴퍼니’ 최성진 대표가 수상했다.
청년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예술 생태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수상자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 행사가 창원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