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함양군협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함양 노인대학교 강당에서 노인 대학생,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홍덕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정보 제공으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니 뜻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행은 △강연(2강좌) △공연 △여론수렴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강의는 한반도 평화경제회의 의장인 김진향 박사의 ‘행복한 평화 개성에서 만난 남과 북 이야기’, 제2강의는 통일메아리 악단 단장 유현주 탈북민 강사의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를, 끝으로 관내 거주 손미경 탈북민 자문위원의 지역 정착 이야기와 북한민요 공연으로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탈북민과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 서로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남북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라며, 탈북민도 따뜻한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손잡고 통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소감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