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문화재단은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일상문화예술실험실’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일상문화예술실험실’은 순천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장소,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 속 틈에 예술적인 요소를 개입시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문화예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익숙한 환경에 새로운 시선을 불어넣는 실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한다.
공모주제는 ‘순천의 일상공간 속 틈을 예술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이며, 상업적 공간을 제외한 순천시 내 모든 공간이 대상이다.
참가자격은 문화예술 정책제안 및 프로젝트 실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전라남도민 2-5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며, 개인 및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에는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10팀 내외를 선정하며, 이들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디어 캠프를 통해 최종 3팀이 프로젝트 실행팀으로 선발되며, 팀별 300~700만원의 실행비가 차등 지원된다.
이후 전문가 실행 멘토링을 바탕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문화예술실험실은 전라남도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며 “순천의 골목, 마을 등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관찰하며 작지만 구체적인 변화를 상상해본 팀이나 순천의 일상공간에 새로운 실험을 시도해보고 싶은 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