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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일상 속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논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

 

지난 6월 전국의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식품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계란, 생닭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감염 시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 유아,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논산시보건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 온도 유지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름철 야외활동과 캠핑 시에도 식재료 신선도 관리와 위생장갑 착용 등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작은 실천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속 위생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논산시보건소는 위생 점검, 감염병균 검사, 예방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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