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시니어 독서모임 강좌 ‘책으로 나누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것으로, 50대 이상의 시니어가 비슷한 연령대의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도서와 관련된 후속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글책으로 이야기’를 주제로 도서 읽기와 후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독서와 토론의 즐거움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