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면밀히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및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성공개최 ▲청소년 별마루센터 준공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지능형센서 Spin-on 센터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국도1호선~계룡대로 광역도로 개설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 ▲계룡복합문화센터 개관 등을 언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각 부서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인사이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인수인계를 강조하는 한편,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추진 시기를 맞아 “부서 간 협업과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계획된 사업을 성과로 연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장마 이후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관련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 쉼터 운영, 현장 근무자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며 사업부서에서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하반기 시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