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참문어 금어기(5. 24. ~ 7. 8.) 해제 이후 본격적인 어업활동 재개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어 어선이 급증함에 따라 예상되는 충돌, 좌초, 기관고장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사고다발해역을 중심으로 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팀이 항공순찰을 실시했으며, 구조세력은 해상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상조업 밀집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초기 구조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지역별 어민 대상 현장 계도 및 안전관리 교육도 이뤄졌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조업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준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