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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배치 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인력난 부족! 종사자 확충 시급!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안 논의 및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원, 관내 보호작업장 및 직업재활원 원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한 종사자 배치 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관내에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하고,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총 17곳으로, 시와 구‧군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성인기에 들어가는 청년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시설에 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역할 수행 어려움은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임원과 원장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침'에 부합한 종사자 배치가 필요하다” 고 설명하며, “현재 현원 기준으로만 봐도 직업훈련교사는 6명, 생산 및 판매관리기사의 경우 12명이 부족한 실정으로 정원에 맞는 종사자 배치를 통해 직업재활시설로서의 역할 수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일부 시설의 경우 예산 부족으로 직업훈련교사 등 종사자 수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원 기준에 맞는 종사자 배치를 통해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무엇인지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7개소로 근로사업장 1개소, 보호작업장 15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1개소가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부품 조립 등 생산활동과 지자체, 공기업 등 판매 활동, 사회 적응 및 직업훈련 등 재활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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