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보령군-대천시 통합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백지현, 복지은, 박민수, 소찬휘, 김수찬, 안예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동행30년’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시민한마당은 보령머드축제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시민 주도의 축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