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26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선보인 가족대상 공연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가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번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에 창의적인 기획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래 애니메이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관람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그림과 배우들의 알찬 연기가 어우러지며 동화 속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익숙한 동화 이야기지만 모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구성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해서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즐겼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공연 전후로 진행된 모래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아이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공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공모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문화적 소양 향상과 삶의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