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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7월 29일 개원식 개최, 30일부터 본격 운영

제천시 산모 100% 예약 완료, 7월 30일부터 본격 운영

 

제천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누구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원장 김녹수)’이 29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산후조리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충청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와 시의원, 보건의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대상은 5개월(150일) 이상 제천시 혹은 충북도 내에 거주하며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이다. 시는 지난 18일 공개 추첨을 통해 9월까지 입소 예정인 임산부 32명에 대한 예약을 완료했으며, 30일부터 입실을 시작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기본적인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 외에도, 빠른 신체 회복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산후요가 프로그램, 면역력 향상 및 혈액순환을 돕는 사우나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산후 회복 관리를 위한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주 5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친화적 도시, 제천을 위한 기반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출산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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