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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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침수 농기계 순회 수리 실시

8월 4일~8일, 옥종면 수해 지역 대상…부품비 2만 원 이하 무상 지원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 농가의 영농 복구를 지원하고자,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침수 농업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4일 옥종면 병천리 병천마을과 원해마을을 시작으로 두양리, 문암리, 안계리 등 피해가 심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 전문 교관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품비 2만 원 이하의 간단한 정비는 무상 지원되며,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간단한 용접 작업까지 포함된다.

 

특히,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용법과 보관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향후 기계 고장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가나 고장으로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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