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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돌과 이야기 카페 개소’ 본격 운영 시작

 

정선군은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내 ‘돌과 이야기 카페’가 지난 8월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돌과 이야기 카페’는 지난 5월 착공해 7월 조성을 마쳤다.

 

기존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 수석 전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내부에는 옥산장 전옥매 여사가 평생 수집해 기증한 303점의 자연석 수석과 ‘정선군 아리 수석회’의 사진·그림 전시가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아우라지의 역사와 정취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는 2023년 개관 이후 아우라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돌과 이야기 카페’ 운영은 정선 시니어클럽이 맡으며, 지역 어르신 10명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쿠키, 케이크, 빵과 함께 커피, 차, 음료 등을 판매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돌과 이야기 카페’를 주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아우라지의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시 콘텐츠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돌과 이야기 카페’는 편안한 휴식과 아우라지의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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