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송군립 농촌보육정보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현동어린이 물놀이 잔치’가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동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장 장비를 임차해 설치한 야외 수영장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폈으며,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되어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 여름 축제로,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