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알려주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원스톱 복지상담 건수가 1,6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는 지난해 7월 22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1년간 1,600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구민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복지 궁금증을 한 통의 전화, 한 번의 방문으로 신속하게 해결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의 대표적인 강점은 ‘원스톱 상담 서비스’에 있다. 생활 속 다양한 어려움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과 지원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 이로써 복지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기관을 다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상담이 끝난 뒤에도 ‘책임 상담제’를 운영하여 상담 건별로 맞춤형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실직이나 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위기 지원, ▲일자리 및 의료·보건 상담, ▲주거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문제 해결 등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필요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성동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해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 임신, 출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 총 65개 복지서비스가 수록돼 언제 어디서나 복지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센터는 보다 전문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동 주민센터 복지상담전문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용주민을 대상으로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는 구민들이 일상 속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친구이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 지원하는 복지 안전망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스톱 복지상담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