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 9. 1.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아 44명, 초등 167명, 중등 208명, 특수 13명 등 총 4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인사는 정근식 교육감 서울교육방향인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에 중점을 두고 학교, 학생, 교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역동적인 교육생태계로의 확장을 위한 공감과 협력 역량, 공동체와의 소통 능력, 청렴성을 겸비한 인사를 발탁·중용했다.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했다. 또한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 등을 고려하고,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에는 가급적 정년 잔여 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현안 문제 해결 등 특별히 교육적인 노력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원)장을 임용하는 등 협력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
교육전문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 인사는 함께 성장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과 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 구현에 초점을 두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하며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
또한,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성과를 이어가고, 함께 꿈꾸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할 교육전문직원의 내부 승진도 실시했다.
아울러 학생 생활교육 및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5. 7. 1.자로 개편된 11개 교육지원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을 모두 교육전문직원(장학관)으로 임용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를 기반으로 창의와 공감, 동행의 협력교육 실현에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