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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남구의원, 신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관련 주민의견 청취

푸른·동산마을 일원 공공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 찬성 추진위원회 면담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은 의원 1일 민원담당제 당직날인 7일 의원실에서 신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푸른·동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급촉진지구 찬성 추진위원회가 참석해 의회가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142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울산시와 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급촉진지구 찬성 추진위원회 측은 진정서를 통해 “푸른마을과 동산마을의 주택 상황은 대부분이 개보수를 하지 않을 정도로 노후화됐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마을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업 시행사는 지난 2월 25일 신정동 1644-55 일원 4만6,040㎡ 부지에 994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 신청서를 울산시에 제출했지만, 시는 지난 7월 16일 사업구역 비정형화, 기반시설 확보 부족, 주민동의서 확보 과정 설명 부족 등의 이유 등으로 제안을 불수용했다.

 

이정훈 의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주거지원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공공적 취지를 가지고 있다”며“공급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지역 내 찬반이 극심히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사업 재보완 과정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다수가 원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체 주택 호수의 50% 이상을 민간임대주택(임대사업자가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남구 야음근린공원과 북구 농소지구 2곳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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