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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윤정회 의원 제안에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현수기 걸고 의미 되새긴다

윤정회 의원의 제안에 용산구에 최초로 독립운동가 현수기 걸려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의 제안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정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용산구에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이 담긴 기념 현수기가 처음으로 게첩됐다.

 

윤정회 의원의 기념 현수기 설치 제안은 용산구가 효창공원을 비롯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묘역과 활동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 중심 지역임에도 그동안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용산구의 노력이 미비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정회 의원은 지난 2월 용산구의회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는 용산구에 영면해 계신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누군가에게 단 1분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광복 80주년인 올해부터 용산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용산구에 제안했다.

 

박희영 구청장과 용산구는 윤정회 의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기존 태극기만 걸리던 용산구 거리에 올해부터 독립운동가의 주요 어록이 기록된 현수기를 병행하여 설치하기로 했다.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포함된 현수기와 태극기는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앞역 도로, △꿈나무종합타운∼세양청마루 백범로, △이태원역∼삼각지역을 중심으로 총 170여 개소에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설치되어 우리 국민 누구나 해당 도로를 지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게 됐다.

 

윤정회 의원은 “숭고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첫걸음으로 기념 현수기 게첩이 우선 이루어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 여러분과 독립운동가 후손, 관련 단체들과 의견을 나누며 민족적 의기(意氣)가 후대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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