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2025 청소년봉사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으며, ‘마음 챌린지: 나눔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소통 팀워크 활동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 △환경보호 실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 홍보대사인 래퍼 가오가이와 함께한 조별 랩 만들기와 팀워크 게임, 흙공 제작 및 플로깅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만들어진 흙공은 오는 9월 열릴 환경축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별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환경교육과 실천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모 복지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소중한 방학 기간을 내어 참여한 청소년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이틀간의 활동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