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 대표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을 추진한다.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은 오는 8월 말까지 참여업체 선정 후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ON과 SK스토아 등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경남의 우수 농특산물의 전국적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획전은 ▲전용 판매관 운영 ▲온라인 프로모션 ▲상품 콘텐츠 제작 ▲전문 컨설팅 및 온라인 판매 교육 등 맞춤형 유통지원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는 T커머스 채널까지 판로를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과 연계하여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산청, 합천 등 5개 시군 농가를 돕기 위한 특별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기획전은 대형 유통망과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채널 확대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