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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대응 워크숍 개최

‘체계적인 감염관리 점검과 맞춤형 교육 추진’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오는 9월 24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08개 감염취약시설의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이 포함된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생활하고 있어, 집단 감염병 발생 시 위중증 및 사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발생하는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시설별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창원병원 전천후 교수의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수칙’ 특강 △푸른요양병원 및 BM이화요양원 감염관리자의 감염예방 활동 사례 발표 △창원특례시 김영순 역학조사관의 ‘감염병 신고·대응 요령’ 안내와 실전 중심의 실습 시범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 내에 마련된 감염관리 실습 체험구간에서는 △개인보호구(마스크/가운/장갑) 착탈 실습 △레벨D 보호복 착탈 실습 △기침예절 및 손씻기 실습 등이 실제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단순 이론이 아닌 올바른 감염예방 행동을 직접 체험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은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교육과 현장지도는 물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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