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관련해 훈련 준비 및 진행에 따라 신천 대봉교~중동교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안전성과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이번 훈련은 지진, 교통사고, 도시철도 추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경찰·지자체·교통공사 등 29개 유관기관과 38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과 통합지휘체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곽시영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 과정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