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어제 방문자
11,626

전국

성북구, 어르신 건강·안전 지키는 '건강UP 범죄DOWN' 교육 추진

보건소·서울경찰청 협력 통한 시범 운영

 

서울 성북구가 8월 26일부터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 동네 어르신 건강UP 범죄DOWN’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보건소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가 협력해 추진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과 보이스피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6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8월 말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관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방문간호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관련된 건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조해 보이스피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잦아진 폭염으로 어르신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폭염 대비 기간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주요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확장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