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사업 ‘2025 뭉쳐야 산다’ 인생도서관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간기념회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인생도서관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 소개 및 인사말, 책과 꽃다발 전달식, 작가의 책 낭독, 작가와의 만남, 참석자 감상 나누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세 명의 작가는 직접 자신의 글을 낭독하며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쌓는 삶’, ‘기다림 속에서도 계속되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 작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른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인생도서관은 작가들의 진솔한 삶과 이야기를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라며, “이 자리가 작가로 시작하는 참여자가 다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