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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 2학기 확대 운영

‘건강한 아이 건강한 미래’ 학교·가정 함께 만든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학생 452명과 서귀포중학교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평생 건강의 시작,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 찾아가는 교육을 2학기에도 이어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일부터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에서 익힌 건강 습관이 가정에서도 이어지도록 하여 생활 속 건강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 교육과 함께 해당 학년 보호자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교직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교육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학기에는 초등학교 11개교 학생 457명과 보호자·교직원 234명이 참여했다.

 

보호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 내용, 교육 시간, 강사 선정 등 모든 항목이 평균 4.4~4.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 설문에서도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의 중요성’ 인식은 평균 4.1점, ‘운동·체력 향상에 대한 관심도’는 평균 3.4점으로 조사돼 이번 교육이 올바른 생활 습관의 필요성과 건강·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올바른 자세’ , ‘걷기 개별 지도’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대상 학교를 확대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자세를 점검하고 바르게 걷는 습관을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1일부터 5일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1학기 운영 효과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학기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며“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건강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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