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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공공기관 피싱 범죄 주의 당부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사칭 피싱범죄 급증, 구민·사업체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성동구는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는 8월 말부터 성동구청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수십 차례 시도됐으며, 주로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납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주로 공공기관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해 대리구매, 물품 구매 요청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성동구는 구민 및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기 수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해 ▲ 3개월 이내 거래 업체 대상 부서별 주의 안내 유선 연락 ▲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SNS 게재 ▲ 나라장터 공지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추가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공공기관 명의로 온 낯선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부서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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