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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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책 마련 필요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IB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교사 인센티브 현황 및 공항 인근 소음피해 학교에 대한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교육청은 2025년 7월 기준, 초·중·고 총 105개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B 수업은 교사들에게 단순한 교수 활동을 넘어 수업 준비·평가·연구 등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현장 교사들은 업무 경감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IB의 성공과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담당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 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IB 월드스쿨에 대해서는 일반교과 보다 발표나 토론 등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교사의 수업 강도와 체력 소모가 상당한 만큼, 수업 중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학생과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교수학습 도구 지원 방안이 필요함을 질의했다.

 

또한, 지역의 대구공항 및 K-2 군 공항 인근에 위치한 학교들은 항공기 이착륙과 전투기 훈련으로 인한 소음으로 학생들의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교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대구교육청은 소음피해 학교에 그동안 이중창 교체 등 시설 개선과 냉난방비 추가 지원을 해 왔으나, 군 공항 이전이 쉽게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에서 그동안 피해를 겪게 될 학교들에 보다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실내 공기 질 관리 및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공기정화 및 방음 설비 도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끝으로, 박소영 의원은 “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비전 속에서 실천가능한 대책 수립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 수요자 중심의 정책 마련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대구교육이 발전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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