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인재육성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민호)에서는 지난 4월 5일과 8월 12일에 실시한 중졸, 고졸 검정고시 응시생 8명 중 6명 합격생(전체합격 5명, 부분합격 1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검정고시 전체 합격은 평균 60점 이상으로 중졸이나 고졸 학력을 취득하는 것을 말하며, 부분합격은 전체 합격을 한 청소년 중 원하는 과목만 다시 응시하여 대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생기록부가 없으므로 검정고시 성적으로 학생기록부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입에 목표를 둔 청소년들이 활용하고 있다.
철원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지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교재, 인터넷 강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또한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개별상담, 직업체험, 자기계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거주한 9세(2016년생)이상 19세(2006년생) 미만(19세 생일이 도래한 달의 전월까지)의 초·중·고 학령기 연령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자격증, 문화체험, 수련시설 이용, 도서구입, 교통비 등의 자기개발을 위한 비용인 ‘꿈드림 수당(1인당 월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철원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상담지원, 교육지원, 활동지원, 자립지원, 복지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