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난 9월 3일 시흥에코센터에서 ‘2025년도 회원단체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시흥시 관내 환경교육 기관과 단체를 확대ㆍ재구성한 가운데 6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시흥시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네트워크는 단체 간 협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행사는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의 축사와 김문옥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처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본회의에서는 26개 회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규정 제정, 집행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졌다.
신임 공동대표단에는 ▲김광수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주석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서정철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이사 ▲오환봉 시흥환경연대 대표 ▲이환열 시흥에코센터 센터장 ▲최은심 시흥YMCA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또한, 장동용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10인의 집행위원이 위촉돼 조직 운영의 내실을 더했다.
네트워크는 앞으로 ▲환경교육 단체 간 정보 공유 및 교류 확대 ▲환경교육 정책 제안과 공동 포럼 개최 ▲시흥형 특화 프로그램 개발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활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시흥시는 지난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네트워크가 연대와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지역 환경교육이 더 튼튼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