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국내 스쿼시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제2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동호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스쿼시연맹과 김천시스쿼시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 스쿼시 동호인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은 전 경기 11점제 3세트 매치로, 단체전은 전 경기 15점제 4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참가인원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 최근 높아진 스쿼시 종목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회 참가자들로 인해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같이 역사가 깊은 생활체육 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선수권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도 활발하게 유치하여 전국의 수많은 스포츠 동호인들이 김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1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을 뿐만 아니라 선수권대회, 실업 스쿼시 대회, 동호인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스쿼시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