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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문화재단, (사)한국사진작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예술 발전과 상호 협력 도모

 

서울 중구문화재단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진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시·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과 유수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단의 기획전 관람료 할인 및 특별 초청 제공 ▲협회의 재단 전시·프로그램 홍보 및 회원 참여 지원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실행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중구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사진 관련 사업에서 보다 활발한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국회에 제출한 사진진흥법의 통과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수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은 “서울 중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사진 전시와 다양한 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월간 『한국사진』 발행, 대한민국사진대전 개최, 한국사진문화상 시상, 사진예술아카데미 운영, 장학사업 등 협회가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서도 협업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1961년 창립한 국내 최대의 사진예술단체인 (사)한국사진작가협회와 공식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문화 중흥기의 흐름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충무아트센터 갤러리가 사진 전문 갤러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인류에게 공감과 실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연장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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